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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이야기

훈샘 추천 명곡·명반(001) Camel, 'Stationary Traveller' 발길을 떼지 못하는 나그네의 저린 마음이 느껴지는 Camel, 'Stationary Traveller' 참 멋진 세상이다. 음악만큼 사람의 감정을 뒤흔들고 마음을 채우는 것도 그리 많지 않을 터인데, 그런 감동을 느끼는 비용이 예전에 비해 많이 감소한 듯 하다. 선택에 있어서도 더 많은 것을 들어보고, 더 쉽고 저렴하게 비교하며 선택하는 것이 가능해졌다. 통신기술의 발달과 인터넷의 보편화가 고맙게 느껴지는 부분 중 하나는 음반을 사지 않아도 언제 어디서나 내가 듣고 싶은 곡을 들을 수 있게 되었다는 점일 것이다. 불과 몇 년 전만 해도 앨범에 수록된 곡들을 들어보고 산다는 것은 거의 불가능한 일이었다. 중학교 시절부터 LP음반이나 테이프를 간간히 사긴 했지만 본격적으로 음반을 거의 매주 구입하기 시작한 .. 더보기
The Temper Trap의 Sweet Disposition 영화 '500일의 써머(500 Days of Summer)' 중에서 'The Temper Trap'의 'Sweet Disposition' 영화 '500일의 써머(500 Days of Summer)'를 보다가 영화 중간에 어떤 곡의 인트로 부분이 잠깐 나오는데 서서히 가슴 속을 밀고 들어오는 듯한 리듬과 멜로디, 보컬이 인상적이어서 그 곡의 가사를 검색해 찾아보게 됐습니다. 'The Temper Trap'의 'Sweet Disposition'이라는 곡이더군요^^ 영화의 OST에는 8번째 곡으로 수록되어 있습니다. 이 곡 외에도 '500일의 써머'에는 멋진 노래들이 많이 나옵니다.^^ 뮤직 비디오 영상은 약간 거하다는 느낌이 들지만 곡의 흐름, 보컬과 전체적인 분위기가 멋지네요. 500 Days Of Sum.. 더보기
애프터 스쿨 'Bang!', 뉘앙스의 무단 대여? 데뷰 초기의 풋풋함을 성숙함으로 잘 가꿔가고 있는 애프터 스쿨. 그들의 새로운 앨범 뉴스와 함께 게재된 이미지를 보고 Alex Gaudino의 'Destination unknown' 뮤직 비디오를 떠올렸었다. 그 후 잠시 잊고 있다가 오락 프로그램 후미의 뮤직 비디오를 보고나서 다시 Alex Gaudino의 'Destination unknown' 뮤지 비디오를 연상했다. 멜로디는 다르지만 영상과 음악에서 느껴지는 뉘앙스가 유사하게 느껴졌기 때문이었다. 위 화면은 애프터 스쿨의 'Bang!' 뮤직비디오이다. 그렇다면 앞서 거론했던 Alex Gaudino의 'Destination unknown' 뮤직비디오는 어떨까? 다분히 '19금'스런 영상 탓에 국내에서 방송을 타긴 쉽지 않았을 듯 하다. 제작자에게 묻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