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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

아반떼 MD, 이렇게 바꿔보면 어떨까? 아기자기하면서도 SF영화에서 튀어나온 듯 진보적 느낌을 전하는 Avante MD 선(line)적인 요소를 과감히 도입한 아반떼 MD의 마이너 체인지 지난 5월 부산 모터쇼를 통해 세상에 그 모습을 드러낸 새로운 디자인의 신형 아반떼(아반떼 MD, Avante MD). 그 자체로도 나무랄 데가 별로 없는 디자인이지만, 마이너 체인지, 혹은 외관 일부를 튜닝을 한다면 어떤 모습이 가능할까 싶어 기존의 아반떼 MD 이미지 위에 렌더링을 해 보았다. 원래 순서대로 라면 새로 출시된 아반떼 MD의 모습이 먼저 보여야 이야기가 자연스러울 텐데, 포털 사이트에서 검색할 경우 대부분 첫번째 이미지가 탐색 결과로 먼저 보여지는 이유로 작업한 이미지를 앞부분에 배치하었다. 이제부터 순서대로 새로나온 아반떼 MD 이야기를 .. 더보기
30분 같았던 1시간 반, 드래곤 길들이기 휘와 휘아빠가 드래곤과 함께 정신없이 날아다녔던 1시간 30분, 영화를 분석할 여유조차 허락하지 않았던 드래곤 길들이기 아바타 이후로 오랫만에 아들 휘와 함께 상암CGV를 찾았다. 3D 입체영화로 제작되었다는 '드래곤 길들이기'를 보기 위해서였다. 영화의 후기라면 영화에 대해 이렇다 저렇다 이야기를 해줘야 할텐데, 이 영화에 대해서는 사실 뭐라 이야기할 것이 마땅히 떠오르지 않는다. 영화에 정신없이 몰입해서 다른 생각을 할 여유가 거의 없었기 때문이다. 집 근처 상암CGV에 4D 디지털 상영관이 있다는 것은 알고 있었지만 그곳에서 이 영화 이전에 4D 디지털 영화를 본 적은 없었다. 4D 디지털로 상영한다는 드래곤 길들이기를 보게 된 데에는 4D 디지털 영화를 체험해 보자는 목적이 순수하게 영화를 보자는.. 더보기
천안함 침몰원인과 관련한 국방부 발표를 신뢰할 수 없는 이유 군에서 터진 범국가적 사건의 진상조사를 군에 맡긴다? 천안함과 관련된 국방부와 정부의 발표를 신뢰할 수 없는 이유 개인적으로 천안함은 외부 폭발에 의해 침몰되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그 이유는 다음과 같다. 1. 천안함의 침몰원인이 외부폭발이라 생각하지 않는 이유 : 1. 죽은 물고기떼가 관찰된 바 없다. 침몰 지역 근방에 어뢰 폭발과 같은 충격이 있었다면 당연히 있어야 할 죽은 물고기 떼가 없었다는 것은 이해할 수 없다. 근방에 까나리 양식장의 피해 역시 보고된 바가 없는 것 같다. 수중에서 엄청난 폭발이 있었는데 죽은 물고기가 보이지 않는다는 게 상식적으로 있을 수 있는 일인가? 2. 부유물이 관찰된 바 없다. 초계함을 두 쪽 낼 정도의 폭발이 있었다면 당연히 부유물이 있어야 한다. 수심이 몇백미터도.. 더보기
버스 중앙차로제에 대한 의견 버스가 빨라졌다. 헌데 시민들은 과연 편해졌을까? 버스 중앙차로제에 고스란히 담긴 위정자의 사고방식 버스 중앙차로제가 생긴 이후 버스의 운행속도가 28% 빨라졌다는 언론의 보도가 며칠 전에 있었다.(관련기사 :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0/05/15/0200000000AKR20100515036000004.HTML?did=1179m ) 오늘은 '중앙차로 때문에 울고 웃는 신촌 商心'이라는 제목의 기사가 다음 사이트의 뉴스 섹션에 주요뉴스 중 하나로 자리를 잡았었다.(관련기사 : http://wealth.mt.co.kr/view/mtview.php?no=2010051218048141898&type=2 ) 이 제도가 시행된 게 몇년 째인데, 이제서야 이런 보도가 .. 더보기
소수의 취향을 만족시키며 살아남은 브랜드, 미츠오카 자동차 세상은 넓고 취향은 다양하다. 소수의 취향도 모이면 큰 시장, 자동차계의 니치 브랜드, 구매자의 오랜 소망을 충족시켜주는 Mitsuoka (光岡自動車) 자동차 브랜드 대부분이 최첨단 기술과 성능을 바탕으로 미래적인 이미지 창출을 위해 초음속의 속도로 경쟁하고 있는 이 시대에 1930~60년대의 속도로 여유롭게 역주행하고 있는 브랜드가 있다. 일본 토야마(富山)에 본사가 있는 자동차 메이커, 미츠오카 자동차(光岡自動車)가 바로 그 주인공이다. 미츠오카에서 제작된 차량들은 대부분 세미 클래식한 스타일을 지니고 있다. 클래식한 느낌을 주는 조형적 요소의 모티브는 대부분 1930년대에서 1960년대 사이의 유선형(streamline) 스타일에서 차용되었다. 미츠오카 차량 중에서는 기괴해 보이는 모델들도 종종 눈.. 더보기
직접 만드는 자동차 DIY Kit 자동차, 이젠 직접 만들어 볼까? 만드는 재미, 작동하는 재미, Kit Car 국민학교 2~3학년 시절, 플라모델(pla-model, 프라모델, plastic model) 조립하는 것을 좋아했던 나는 부모님이 가끔 주시던 용돈을 아무데도 쓰지않고 꼼꼼히 모아 비교적 저렴한 플라모델(50~200원)을 한 달에 한두개 정도 구입하여 조립하곤 했다. 구입한 플라모델을 아버지께서 발견하시면 아까운 돈을 쓸데없는데 낭비한다는 꾸중을 하셨기 때문에, 하교길 문방구에서 구입한 플라모델을 집에 돌아가는 길 중간 쯤, 남의 집 대문 앞에 쪼그리고 앉아 친구와 함께 만들고, 집에 들어갈 때는 가방이나 신발주머니 안에 감춰뒀던 기억이 난다. 게타로봇이나 라이덴 같은 것들은 플라스틱 조각을 떼어내 조립하던 그 때의 촉감이 아.. 더보기
옷을 입은 자동차, BMW Gina 자동차는 쇠로된 갑옷만 입으란 법 있나요? 섬유를 소재로 한 컨셉트카, BMW 지나(Gina) 대학시절, 자동차 표면을 천으로 하면 어떨까 하는 생각을 했었다. 프레임 구조의 차량 표면에 철판을 대신하여 천을 감싸면 약간의 접촉사고 정도는 티도 전혀 안 날 것이고, 여러가지 컬러와 무늬의 천을 옵션으로 구매하게 하여 옷을 갈아 입히듯 차량의 표면을 바꿀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했었다. 이십여년 전의 생각을 누군가 읽기라도 한 듯, 이런 아이디어를 실제로 컨셉에 반영하여 제작된 차량이 있다. 2008년에 BMW에서 발표하여 세상을 놀라게 한 컨셉카 '지나(Gina)"가 바로 그것이다. 지나는 단순하게 자동차의 표면을 섬유소재로 감싸기만 한 정도가 아니라, 섬유가 지닌 고유의 유연성과 탄력성, 빛의 투.. 더보기
The Temper Trap의 Sweet Disposition 영화 '500일의 써머(500 Days of Summer)' 중에서 'The Temper Trap'의 'Sweet Disposition' 영화 '500일의 써머(500 Days of Summer)'를 보다가 영화 중간에 어떤 곡의 인트로 부분이 잠깐 나오는데 서서히 가슴 속을 밀고 들어오는 듯한 리듬과 멜로디, 보컬이 인상적이어서 그 곡의 가사를 검색해 찾아보게 됐습니다. 'The Temper Trap'의 'Sweet Disposition'이라는 곡이더군요^^ 영화의 OST에는 8번째 곡으로 수록되어 있습니다. 이 곡 외에도 '500일의 써머'에는 멋진 노래들이 많이 나옵니다.^^ 뮤직 비디오 영상은 약간 거하다는 느낌이 들지만 곡의 흐름, 보컬과 전체적인 분위기가 멋지네요. 500 Days Of Sum..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