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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

변경 범위에 따른 자동차 디자인 분류 변경 범위에 따른 자동차 디자인 분류 근래에 새로운 디자인으로 단장한 신차들이 쏟아지고 있다. 아반떼, SM3, 라세티, 쏘나타, SM5, 그랜져, 에쿠스 등, 디자인은 새롭게 변경했지만 기존의 브랜드 네임을 계속 사용하는 신차들도 있고, 쏘울, 포르테, K5, K7처럼 디자인은 물론, 브랜드 네임까지 새롭게 단장하고 소개되는 신차들도 있다. 기존의 브랜드 네임을 계속 사용한다고 해서 '신차'가 아니라고 할 수는 없다. 신차, 혹은 새로운 모델의 기준은 무엇일까? 일반적으로 신차라고 하면 기존의 차량과 무엇인가 달라진 것이 신차, 혹은 새로운 모델이라 할 수 있다. 디자인 측면에서는 기존 차량의 형태 일부가 바뀌거나, 혹은 전체가 변경되면 새로운 모델, 혹은 신차라 할 수 있다. 그러나 보편적으로 부분적.. 더보기
글로컬(glocal) 브랜드 사례 : 르노삼성자동차와 르노 그룹 국가간 무역장벽의 해체가 가속화 되면서 시장이 확대되고 있는 경제의 변혁이 지속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막대한 자본, 막강한 영업력과 브랜드 파워를 지닌 글로벌 브랜드들은 무장해제된 지역으로 신속히 파고들어 시장을 장악하고, 높은 장벽을 쌓은 뒤 잠재진입자들이 얼씬거리지도 못하도록 '사다리 걷어차기'를 계속하고 있다. 시장이 국가를 초월하여 점점 확대되고 있는 상황을 감안한다면, 로컬 브랜드는 판매 대상 지역에 대한 시야를 확대하여 글로벌 브랜드화 되어야 하는 상황이라 할 수 있으며, 글로벌화(세계화, globalization)된 브랜드는 각국(각 지역)의 인식과 문화에 적합하도록 로컬화(지역화, Localization) 되어야 하는 상황이라 말할 수 있다. ■ 글로컬화(glocalization)와 르노 .. 더보기
국내 완성차 디자인센터장과 자동차 (3편) : 르노삼성 알레한드로 메소네로 상무 국내 완성차 디자인센터장과 자동차 (3편) : 르노삼성 알레한드로 메소네로 상무 국내 완성차 디자인센터장과 자동차 시리즈의 세번째에서는 르노삼성자동차의 알레한드로 메소네로 상무에 대해 이야기를 해보고자 한다. 본격적인 메소네로 상무 관련 이야기에 앞서 좀 부연설명을 통해 짚고 넘어가고 싶은 부분이 있다. 르노삼성자동차가 르노 그룹에서 차지하는 비중과 르노삼성자동차를 통해 르노가 얻고자 하는 바가 무엇인가 하는 것을 먼저 파악하고자 한다. 이를 통해 르노삼성자동차 디자인센터에서 다루는 디자인 범위와 한계를 파악할 수 있으리라 생각하기 때문이다. 현재 르노삼성자동차의 지분 전체를 르노(Renault) 그룹이 소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삼성자동차를 매각하는 과정에서 삼성자동차의 주식은 전량 폐기되면서 .. 더보기
한RSS 디렉토리 등록 한RSS 디렉토리 한RSS 디렉토리에 등록하기 위한 글입니다. ※ 한RSS 디렉토리에 등록하시려면 1. 한RSS 사이트에 방문하셔서 : http://www.hanrss.com/ 2. 한RSS에 가입하시고 : https://www.hanrss.com/register.qst?ref=1 3. 디렉토리 등록신청을 하십시오^^ : http://www.hanrss.com/bbs/req_directory.qst 4. 등록신청 하시면서 지시사항대로 이런 포스트를 하나 작성하셔야 합니다^^;; 참고로 저는 '디자인' 디렉토리에 등록되었답니다. 한RSS에 가입하시고 디렉토리에도 등록하셔서 보다 많은 분들께 블로그 방문의 기회를 제공하세요^^ 즐거운 블로깅 되시길^^ (posted by 훈샘 : http://brandesi.. 더보기
국내 완성차 디자인센터장과 자동차 (2편) : 기아차 피터 슈라이어 부사장 모하비, 포르테, 쏘울, K7, 쏘렌토R, 스포티지R, K5에 이르기까지 2007년 이후로 출시되고 있는 기아자동차의 새로운 모델들에서는 이전에 볼 수 없었던 탄탄한 이미지와 더불어 SF 애니메이션에서 본 듯한 흥미로운 조형적 요소들이 한데 어울려 적절한 텐션(긴장감)을 형성하고 있는 것을 발견할 수 있다. 대외적으로 어려운 경제환경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는 기아차의 주가를 통해 기아자동차의 기업가치가 디자인의 변화와 더불어 상승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자동차 업체에 있어 디자인의 중요성을 일깨우며 그 가치를 한층 더 높이고 있는 기아자동차 혁신의 주역은 피터 슈라이어(Peter Schreyer)와 그를 영입한 정의선 사장이라 할 수 있다. 기아차 혁신의 한 가운데에서 고객의 결정적 구.. 더보기
국내 완성차 디자인센터장과 자동차 (1편) : 현대자동차 오석근 전무 자동차를 수출하는 국가는 몇 개국이나 될까? 자동차를 제조하는 국가는 상당수 되지만 수출까지 하는 주요국가는 생각보다 많지 않은 듯하다. 자동차 수출국가는 일본, 독일, 프랑스, 스페인, 캐나다, 한국, 영국, 멕시코, 벨기에, 이태리, 스웨덴, 브라질의 12개국 정도로 추려볼 수 있다. (참고 사이트 : http://www.nplus.co.kr/car/inform/info_world.htm) 생각보다 많지 않은 수이다. 우리나라의 수출 규모는 이들 국가 중 5위권이라 하니, 자동차 생산 역사와 국가의 경제력을 고려할 때 놀라운 수준이라 할 만하다. 이러한 양적인 규모와 더불어 국내에서 개발된 차량들이 세계시장에서도 질적으로 인정을 받고 있으며, 디자인 또한 놀라운 진보를 거듭하며 최정상급의 해외업체들을.. 더보기
디자이너와 디자인 도구 이제 일상이 되어버린 인터넷과 휴대전화 등은 불과 이십여년전만 해도 생소한 것들이었다. 1990년대 초반, 인터넷과 휴대전화의 모체는 PC통신과 호출기(일명 '삐삐')라 할 수 있을 것이다. 그나마 그것도 지금의 인터넷이나 휴대전화처럼 광범위하게 남녀노소 누구나 사용하던 것은 아니었다. 1993년 군복무를 마치고 복학한 1학기말, 과제물 전시회에서 전시할 판넬 전체를 컴퓨터로 작업해 프린터로 출력한 학생은 과에서 내가 유일했다. 대학생 군사훈련의 혜택이 사라진 직후 입학한 탓에 30개월을 꼬박 복무하고 제대를 하니 복학하기 전에 한 학기 정도 여유가 생겼고, 이 기간 동안 CAD학원을 다니며 AutoCAD와 3D Studio라는 프로그램을 배울 수 있었다. 다른 학우들이 판넬에 들어갈 이미지를 마커로 멋.. 더보기
디자인이 '갑'이 되려면... 대학원 시절, 학우들과 술자리에서 각자가 생각하는 디자인의 개념에 대해 얘기한 적이 있었다. 5년 이상 지난 일이니 누가 어떤 얘기를 했었는지 거의 기억이 나지 않는다. 헌데 아직도 떠오르는 그 때 각인된 한마디가 있다. 누군가 툭 던진 "디자인은 '을'이다"라는 말이 바로 그것이다. 디자인업체 중에서는 자체적으로 상품을 개발하여 판매하는 업체들도 있지만, 대다수 디자인 업체들은 의뢰가 들어온 디자인 작업을 해주는 심플한 서비스만을 제공하고 있다. 어떤 분야가 되었건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의미는 '용역'을 제공하는 것이라 할 수 있으니, 결국 디자인업체는 전문분야의 용역업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디자인을 의뢰하는 업체는 고객인 '갑'이 되고, 의뢰에 따라 디자인 서비스를 해주는 디자인 업체는 통상 '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