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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샘네 이야기/휘와 효

2009년 주한 룩셈부르크 송년회에서 작렬한 '휘'의 '댄스 무아지경'


작년(2009년) 12월 중순에 
주한 룩셈부르크 대표부에서 주최한 송년의 밤에 가족이 모두 참석했었답니다.
1부에서는 룩셈부르크에 대한 소개와 룩셈부르크에 진출한 한국 기업,
양국의 무역과 관계 발전에 기여한 분들에 대한 소개가 있었구요,
2부 순서에서는 배한성씨의 진행으로 아프리카의 기아 지원 성금 모금이 있었고,
뒤어어 여성 아카펠라 그룹인 '서울시스터즈(정확한 지 모르겠습니다. 기억엔 그런 것 같은데...^^;;)'와
'룩셈부르크'라는 제목의 곡이 있다는 이유만으로
룩셈부르크 송년의 밤에 초청되었다는 크라잉넛의 공연이 있었습니다.

크라잉넛의 공연이 시작되면서 연회실 입구의 얼음조각 주변에서 돌아다니며 놀고 있던
휘를 연회실 안으로 데리고 들어왔습니다.
말을 시작하기 전부터 들려줬던 음악의 멜로디를 웅얼거려서
왠지 음악에 재능에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을 들게 했던 휘가
연주가 시작되자 춤을 추기 시작하네요^^





작은 꼬맹이가 휘 동생 '효'랍니다.
이 녀석도 조금만 음악소리가 나와도 춤을 추는데
이날은 컨디션이 안 좋은지 별로 춤을 안추네요^^;;
이날 휘가 공연 분위기를 제대로 띄워줬답니다^^

우리 가족은 주한 룩셈부르크 대표부의 김윤희 대표님과
휘엄마가 친분이 있어 초대받아 갔었지만,  
룩셈부르크 송년의 밤에 오시는 분들 대부분은 
룩셈부르크에서 기업(브랜치)을 운영하고 계시거나 
무역을 하고 계신 기업의 오너분들,
혹은 여러가지 분야의 사업 관계자들이시랍니다.

그래서인지 나이 지긋한 분들도 꽤 되시고
자리가 자리인지라 다들 정장차림이어서
라이브 콘서트장처럼 '가식따위 집어던지고
목 부러질 듯 헤드뱅잉 해보자'는 분위기의 형성은 
기대하면 안되는 자리였지요.
위의 영상 보시면
락밴드가 변화라곤 전혀없는 일상적인
환한 조명 아래서 연주를 하고 있지요.
위에 설명드린 내용으로 당시 분위기를
어느정도 짐작하실 수 있으시겠죠?

뒷편이긴 했지만 다행히 
크라잉넛이 공연하면서 볼 수 있는 위치에서
우리 휘가 땀 뻘뻘 흘리며 열심히 뛰어준 덕분에
그나마 크라잉넛한테 덜 미안할 수 있었다는 얘기를
대표님으로부터 들었다는군요^^* (posted by 훈샘 :  http://brandesign.tistory.com )


참고 :
룩셈부르크에 관심 있는 분들은 이곳으로 > http://www.lux-bed.or.kr/ (주한 룩셈부르크 대표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