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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 이야기/디자인 단상

유사이의(類似異義), '상상력'과 '창의력'


 

유사이의(類似異義), 비슷하지만 다른 두 단어
'상상력'과 '창의력'


     흔히 '상상력'은 '풍부하다'는 표현을, '창의력'은 '뛰어나다'는 표현을 한데 엮어 사용한다. 그래서인지, 상상력이 뛰어나다든가, 창의력이 풍부하다는 말은 어법상의 문제가 없어 보임에도 불구하고 어딘가 어색하게 느껴진다. '상상력'과 '창의력'이라는 단어의 뒤에는 무언가 할 수 있는 능력이나 힘을 의미하는 '력(力)'이라는 한자가 동일하게 붙어 있다. 같은 카테고리로 묶일 수도 있을 듯한 동류의 단어임에도 불구하고, 이 두 단어를 서술하는 형용사는 미묘한 차이를 보인다.
     '상상력'과 '창의력', 두 단어 모두 존재하지 않는 것이나 새롭고 신선한 것이라는 느낌을 지니고 있다. 또한  의외성이나 창조성 등 사고하는 능력과 연관되어 있는 듯한 인상을 전한다. 이렇듯 말미의 '력'자를 제외하고는 전혀 다른 의미의 한자들로 구성된 이들 두 단어는 어렴풋하게나마 여러가지 의미를 공유하고 있다. 그렇기 때문인지, 이 두 단어는 정확한 의미의 구분 없이 함께 붙어 사용되는 경우를 자주 보게 된다. 과연 그 차이를 제대로 알고 사용하는 경우는 얼마나 될까?
     두 단어가 지닌 말랑말랑하고 재기발랄한 느낌과는 달리, 두 단어의 의미를 규명하고 구분지어 나누는 일은 딱딱하고 고리타분한 작업이 될 수도 있을 듯 하다. 하지만 이 두 단어, 분명 다른 의미가 내포되어 있을 것이며, 그에 따라 각 단어에 적합한 쓰임새가 있을 것이다. 두 단어의 개념 정리를 통해 차이점을 알아보자. 
 

상상력의 진수, 엉뚱한 상상

 
     상상력을 한자로 풀어보면 어떠한 모습(像, 상)을 생각할 수 있는(想, 상), 혹은 머릿속으로 그릴 수 있는 능력(力, 력)이라 풀이할 수 있다. 이러한 풀이는 영단어 이미지네이션(imagination, 想像力)의 의미와 일치한다. 이미지(image)는 '모습'이나 '양상'의 의미를 담고 있다. 상상력에서의 두번째 '상(像)'과 매우 흡사한 의미를 지니고 있는 것이다. 이미지네이션이라는 명사형의 단어를 파생시킨 동사인 이매진(imagine)은 이미지를 떠올리는 행위, 즉 상상(想像)한다는 의미를 지닌다. 각기 다른 환경에서, 문장의 구조조차 다른 언어를 수십 세기 동안 사용해 온 지구 맞은 편의 서로 다른 인류가 이토록 유사한 의미를 지닌 단어를 사용하고 있다는 것은 실로 놀라운 일이다.
     앞서 살펴본 의미로 본다면, 온갖 다양한 모습들을 머리 속에 그릴 수 있는 사람이 바로 상상력이 풍부한 사람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풍부하다는 것은 '양(量)'과 관계가 있다. 그렇다면 상상이라는 것은 그 질(質)보다 양이 중요한 것일까? 아마도 그럴 것이다. 상상력은 다양한 그림을 머리 속에 풀어내는 것이다. 물론 그 수준의 깊이라 할 수 있는 질도 무시할 수 없는 가치이겠지만, 상상력은 선입관과 고정관념으로 제한된 사고의 틀을 넘어 다양한 갈래로 사고의 반경을 확장시킬 수 있는 능력에 가까운 것이라 느껴진다. 즉, 상상력은 일체의 제약을 배제시키고, 자유롭게 사고할 수 있는 능력인 것이다. 때문에 풍부한 상상력을 얻기 위해서는 다양한 방향으로 가지를 뻗는 아름드리 나무처럼, 여러 갈래로 생각을 분산시켜 다양한 영상과 언어를 이끌어 낼 수 있는 능력과 이러한 능력을 갖추기 위한 노력이 요구된다.
    상상력이라는 단어를 떠올릴 때마다 내 머리 속에서는 살바도르 달리(Salvador Dali)의 '코끼리(The Elephants)'같은 초현실주의 작품들의 영상이 그려진다. 그의 그림을 볼 때면 뛰어난 상상력의 결과물이라는 생각이 자연스레 떠오른다. 그의 그림은 생소하고 휑한 유니크함으로 서늘한 가슴 떨림을 전한다.

살바도르 달리(Salvador Dali)의 '코끼리(The Elephants)

살바도르 달리(Salvador Dali) '코끼리(The Elephants)'(1948)

[이미지 출처 : http://www.arts-wallpapers.com/wallpaper/salvador_dali/Les%20Elephants/index.htm]


    만약 그의 그림이 지닌 효용 가치에 대해 누군가 내게 묻는다면, 뛰어난 묘사력, 가슴의 울림이나 감성적 호소력 말고는 그다지 뚜렷한 답을 찾지 못할 듯 하다. 상상력의 소산은 간혹 쓸모없어 보이기도 하고, 가치가 없는 것으로 오해 받기도 한다. 혹자는 '쓸 데 없는 상상', '엉뚱한 상상'이란 표현으로 상상력의 가치를 조롱하기도 한다. 하지만 정작 '쓸 데'를 고민하고, '엉뚱하지 않은' 상상에만 주력하려 한다면 상상력의 주변에는 현상과 선입관, 고정관념의 그물 장막이 둘러쳐져 정작 상상력은 필요한 곳까지 도달하지 못하게 될 것이다. 상상의 결과물은 효용가치가 없어 보인다 해서 무조건 폐기되어야 하는 쓸모없는 것은 아니라 확신한다. 상상력은 달리의 그림처럼 그 독창성과 차별성, 기발함으로 인해 표현된 그 자체만으로도 가치를 지니게 되는 경우도 있다.
     상상력이 그 가치를 제대로 인정받지 못하는 가장 결정적인 요인은 상상한 내용을 가시화 하는 것이 결코 쉽지 않다는 데에서 기인한다. 그 아무리 뛰어난 상상일지라도 머리 속에서 끄집어내어 현실로 가져오지 못한다면 존재하지 않는 것과 다를 바 없다. 또한 상상한 내용들이 제대로 표현되지 않으면 대개의 경우 가치를 느끼기가 쉽지 않다.
     살바도르 달리나 레오나르도 다빈치가 높은 평가를 받는 요인 중 하나는 머리 속에 떠올린 모습을 많은 사람들이 보고 느낄 수 있는 가시화(可視化)된 결과물로서 창출할 수 있는 표현 능력을 그들이 보유하고 있었다는 점일 것이다. 상상력을 인정받으려면 상상한 것을 제대로 표현할 수 있는 능력이 뒷받침되어야 한다. 물론 상상을 혼자 사유하는 것만으로도 만족감과 행복을 느낄 수 있다면 표현능력도 그다지 큰 문제는 되지 않을 것이다.
     엉뚱한 상상은 무엇이고, 엉뚱하지 않은 상상은 무엇일까? 엉뚱하지 않은 상상이 현실적이고 실현가능한 보편적인 상상이라면, 엉뚱하지 않은 상상은 누구나 할 수 있는, 희소가치가 떨어지는 상상이라 할 수 있다. 이에 비해 엉뚱한 상상은 아무나 할 수 없는 상상이라 할 수 있고, 엉뚱하지 않은 상상에 비해 희소하고 귀한 상상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남들과 다른 방식으로, 다른 것을 생각하자. 엉뚱한 상상을 아무나 잘 할 수는 없겠지만, 할 수 없도록 하는 것도 없다. 맘껏 상상하고, 이를 적절히 표현할 수 있는 방법들을 익히자.

  
상상력의 종속변수, 창의력

     창의력은 생각이나 의미(意, 의)를 만들어내는(創, 창) 능력이라 풀이할 수 있다. 즉, 새로운 가치를 창조하거나 가치를 부여하는 능력이 창의력인 것이다. 창의와 창조는 언뜻 유사하게 느껴지는데, 이 두 단어는 무언가를 새롭게 만들어 낸다는 점에서는 상당부분 의미가 공유되고 있지만, 창조된 것에 대한 의도적인 의미와 가치의 부여 여부에 따라 차이점을 지니게 된다. '창조'는 이제까지 존재하지 않던 무언가를 '만드는 행위'(creation)를 의미하고, '창의'는 가치 있게 만드는 행위(value-added creation, 부가가치 창출)라는 의미와 함께, 이미 존재하는 것에 '새로운 의미를 부여'한다는 의미 또한 내포하고 있다. '창조'는 만들어지는 대상물의 의미와 가치에 대해 묻지 않는 반면, '창의'는 대상물의 의미와 가치에 좀 더 많은 비중을 두고 있는 것이다. 이와 같은 논리를 바탕으로 '창의력'은 '가치를 부여하는 능력'으로 재해석될 수 있다.
     제한된 인식의 범위를 뛰어넘길 종용받고 있는 상상력이 인문적 가치나 예술적 가치, 즉 감성적 가치에 가깝다고 한다면, 타인에게 전달되어질 수 있는 가치나 의미 부여에 비중을 두고 있는 창의력은 실용적 가치, 즉 이성적 가치에 좀 더 가깝게 느껴진다. 상상력이 제한 없는 사고의 범위를 허락 받은 것과는 다르게, 창의력은 각 개인이나 사회에 축적되어 있는 지식의 범위나 내용, 깊이에 영향을 받게 된다. 대상물과 관련된 지식이 없다면 그 대상물에 가치나 의미를 부여한다는 것은 매우 고되고 험난한 작업이 될 수밖에 없다. 가치를 발견할 수 있는 능력은 그 대상물과 관련된 지식에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다. 때문에 창의력은 그에 적합한 지식을 함께 보유해야 하는 병행 과제를 안게 된다. 

Jacob Peter Gowy,'The Fall of Icarus'(1650)

Jacob Peter Gowy,'The Fall of Icarus'(1650)

사람이 하늘을 날 수 있다면 어떨까 생각하는 것은 상상이다. 이러한 상상에 스토리를 부여하여 의미와 가치를 타인에게 전달 가능하도록 하는 것이 창의력이라 할 수 있다. [이미지 출처 : http://www.evanevanevan.com/2009/10 ]


Leonardo’s wings

Leonardo’s wings

 
기구에서 유래된 낙하산

기구에서 유래된 낙하산

사람이 하늘을 날 수 있도록 실현가능한 방법을 모색하는 것은 창의력이라 할 수 있다. 다양한 대안을 상상력을 동원하여 모색하고, 그 중 실현가능한 것을 선택하여 구현하는 것은 창의력의 작용이라 볼  수 있다.
[이미지(다빈치의 스케치) 출처 : http://kategale.wordpress.com/2010/05/23/leonardos-wings/ ]
[이미지(기구에서 유래된 낙하산) 출처 : http://dcaligari.blogspot.com/2008_10_01_archive.html]


Wright Brothers' Glider Tests(1902)

Wright Brothers' Glider Tests(1902)

창의력이 결과물을 통해 빛을 발하려면 때때로 추진력과 의지를 필요로 하기도 한다. 에디슨의 발명품과 라이트 형제의 비행기는 상상력, 창의력과 더불어, 끊임없는 도전 정신과 추진력, 꺾이지 않는 의지의 결과물이라 할 수 있다.
[이미지 출처 : http://commons.wikimedia.org/wiki/File:1902_Wright_Brothers'_Glider_Tests_-_GPN-2002-000125.jpg ]

  
     창의력은 상상한 것에 가치를 부여하고 이를 구현해내는 능력이다. 상상한 것을 현실로 구현하기 위해 현실적 상황에 적합하도록 많은 부분을 상상한 것과는 다르게 변용해야 하는 경우가 발생하기도 하고, 구현하기 위한 과정의 각 단계에서는 다양한 문제들과 맞닥뜨리기도 한다. 이러한 상황을 하나하나 풀어나가기 위해 요구되는 문제해결능력 또한 창의력의 다른 모습이라 할 수 있다.
      문제 해결을 위해 여러가지 대안을 모색하는데에는 상상력이 다시 활용된다. 다양한 상상을 통해 마련된 대안들을 선택하는 과정에서는 현 상황의 분석을 통해 활용 가능한 다양한 수단들을 고려해야 하고, 각 대안을 선택했을 경우의 진행 방법과 방식, 그 결과를 예상해야 하며, 가장 효율적인 방법이 무엇인지를 치밀하게 고민해야 한다. 대안의 결과를 예상하고 평가하는 과정에서는 창의력과 더불어 지식과 정보가 바탕이 된 논리적 사고능력도 중요하게 작용한다.  그러나 지식과 정보만으로는 대안을 마련하는 것이 쉽지 않다. 창의적인 능력을 지녀야만 대안을 마련하고 그 과정을 추론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때문에 창의력은 상상력과 더불어 지식, 정보가 적절히 어우러져 유기적으로 작용해야만 표출될 수 있는 종합적 사고 능력이라 할 수 있다. 

 
Value Creation Process

상상력과 창의력의 역할을 파악할 수 있는 간략한 가치창출 흐름도

 
     대개의 경우, 사람의 상상력은 교육이나 환경 등에 의해 영향을 받을 수 있으나, 물리적으로 제한하고 억압하기는 매우 어려울 것이다. 상상하는 모든 것들을 그대로 표출시켜 타인들로부터 그 의미나 가치를 평가받아야 할 필요나 의무는 존재하지 않으며, 표출되지 않은 상상을 강제적으로 도출해낸 뒤 평가할 수 있는 방법 역시 아직은 이렇다 할만 한 것이 없어 보인다. 지식이나 정보, 창의력이 부족한 사람일지라도 상상은 얼마든지 할 수 있다. 지식과 정보, 창의력과 상상력은 서로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지만, 타인들의 평가에서 보다 자유로울 수 있는 상상력은 다른 개념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독립적인 것이라 할 수 있다.
       반면, 상상력이 바탕이 되지 않는다면 창의력은 존재하기 어렵게 된다. 상상력을 통해 발현된 다양한 발상과 아이디어에 가치를 부여하는 능력 또한 창의력이라 정의할 수 있을 것이다. 창의력은 상상한 내용을 구현하기 위한 과정에서 작용하게 된다. 상상한 것이 없다면 창의력이 발휘될 기회 또한 사라지게 된다. 즉 상상력이 창의력을 유도하고 이끄는 방아쇠와 견인차의 역할을 하는 것이다. 때문에 창의력의 발현과 작용은 상당부분 상상력에 의지하게 된다. 결국 창의력은 상상력에 종속적일 수밖에 없다.
     상상한 내용들이 기존의 지식과 표현능력, 구현능력을 기반으로 하고 있는 창의력과 융합되면 지식으로서의 가치를 부여받을 수 있다. 상상력 그 자체는 가치 여부를 판단할만한 요소를 지니고 있지 못하지만, 창의력을 통해 가치 여부에 대한 판단이 가능한 대상물로서의 속성을 지니게 되면 지식으로서의 가치여부를 판단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상상력은 창의력으로부터 다소 독립적이고, 창의력은 상상력에 종속적인 특성을 지니고 있지만, 결국 두 개념은 상호보완적인 속성을 지닌 밀접한 관계 속에 놓여 있다.


꿈을 꾸는 것, 꿈을 구현하는 것


    '상상력'을 '꿈 꿀 수 있는 능력'이라 한다면, '창의력'은 그 꿈에 '가치를 부여하고 현실화 하는 능력'으로 정리된다. 이렇게 두 단어가 지닌 개념적 관계으로 인해 상상력과 창의력이라는 두 단어는 실과 바늘처럼 함께 쓰여지고 있다고 짐작할 수 있다.
     풍부한 상상력은 다양한 사고와 행동을 유도하여 자신에게는 새로운 경험을 유도하고, 다른이들에게는 신선한 즐거움을 선사하여, 삶을 한층 더 풍요롭게 할 수 있는 매우 훌륭한 재능이다. 그러나 아무리 뛰어난 상상력이라 할지라도 표현능력이나 창의력이 뒷받침 되지 않는다면 그 상상력은 단지 개인의 유희 도구에 불과할 뿐이다. 상상력에 가치를 부여하고 그 가치를 많은 이들과 공유하기 위해서는 창의력이 요구된다.
     창의력은 상상력과는 달리 사유(思惟)와 같은 자생적 요소만으로도 육성될 수 있는 능력은 아닌 듯 하다. 인지가 가능한 새로운 가치를 부여하거나, 숨겨진 가치를 발견하는 일은 직관적인 사고 능력에만 의지해서는 그 효과를 크게 기대하기 어렵다. 물론 직관적 사고능력과 통찰 역시 창의력의 발휘에는 매우 중요한 작용을 하는 요소이다. 이러한 요소와 더불어 다양한 관점으로 대상물을 살필 수 있는 열린 사고, 관련 대상물 및 그 대상물과 연관된 다양한 요소들에 대한 직·간접적인 지식, 더 나아가 대상물과는 관련없는 폭넓은 분야에 대한 이해와 지식이 충분히 갖춰져 있어야 창의력은 제대로 그 역할을 수행하며 가치를 창출할 수 있게 된다. 
     상상에 대한 가치의 경중을 흑백으로 나누 듯 구분하려는 이가 있다면 아마도 그는 경계를 알 수 없을 정도로 찬란한 총천연색의 다양한 가치를 깨닫지 못하는 '가치맹(價値盲)'일지도 모른다. 누군가 그대에게 엉뚱한 상상은 하지도 말라고 이야기한다면, 그를 어여삐 여기자. 그는 스스로를 자유롭고 유쾌하게 만들 수 있는 다양하고 엉뚱한 상상을 경험해보지 못했을 것이다. 그는 아마도 뻔한 생각 밖에 할 수 없는 환경에 속박당해 왔을 것이다. 그를 만난다면 이렇게 말해주자. "제발 엉뚱한 상상이라도 자주 하세요."
    언어라는 것이 사람들 각자가 소리나 문자 등의 기호(記號)에 주관적으로 해석한 의미를 부여하여 사용하는 것이므로, 저자가 생각하고 서술한 두 단어의 의미와 차이점이 객관적으로 완벽한 것이라 주장할 수는 없을 것이다. 하지만 앞서 서술한 내용을 통해 상상력과 창의력의 개념과 차이점을 어느 정도 납득하고 받아들일 수 있기를 기대한다. 사족을 덧붙이자면, 앞서 언급된 '엉뚱한 상상'은 현실도피적이거나, 노골적이거나, 저급하기만 한 상상을 의미하는 것이 절대 아니다. 이 점에 유의를 바라며, 마지막으로 다양한 가치가 풍요롭게 공존하는 세상을 위한 부탁의 글을 남긴다. "끊임없이 상상하라, 남 다르고 엉뚱하게!"  * posted by 훈샘 ( http://brandesign.tistory.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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