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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5

뉴SM5, 이렇게 바꿔보면 어떨까? 아무래도 거슬리는 뉴SM5의 익스테리어 뉴SM5, 이렇게 바꿔주면 안 되겠니? 근래에 출시된 뉴SM5는 태생부터 좀 수상한 차량이다. 르노 라구나(Renault Laguna)를 베이스로 했다고 하는데, 구글로 이미지를 검색해 보니 라구나는 중형보다 준중형에 가까운 차량이라 생각된다. SM5는 준중형 바디로 중형차를 만든 것이라고나 할까. 이러한 이유 때문인지, 실제로 SM5를 보면 전면부가 앞바퀴에 비해 너무 많이 돌출해 있는 느낌이 들고, 후면부 역시 뒷바퀴가 너무 앞에 위치해 있는 듯한 느낌이 든다. 전륜과 후륜사이의 거리를 직접 재어보거나 다른 중형차량과 비교해 보지 않아 부정확할 수도 있으나 차를 본 느낌으로는 그렇다. 차의 비례는 그렇다 치고, SM5의 외관을 보면 뭘 어디서부터 손을 대야 하는.. 더보기
국내 완성차 디자인센터장과 자동차 (3편) : 르노삼성 알레한드로 메소네로 상무 국내 완성차 디자인센터장과 자동차 (3편) : 르노삼성 알레한드로 메소네로 상무 국내 완성차 디자인센터장과 자동차 시리즈의 세번째에서는 르노삼성자동차의 알레한드로 메소네로 상무에 대해 이야기를 해보고자 한다. 본격적인 메소네로 상무 관련 이야기에 앞서 좀 부연설명을 통해 짚고 넘어가고 싶은 부분이 있다. 르노삼성자동차가 르노 그룹에서 차지하는 비중과 르노삼성자동차를 통해 르노가 얻고자 하는 바가 무엇인가 하는 것을 먼저 파악하고자 한다. 이를 통해 르노삼성자동차 디자인센터에서 다루는 디자인 범위와 한계를 파악할 수 있으리라 생각하기 때문이다. 현재 르노삼성자동차의 지분 전체를 르노(Renault) 그룹이 소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삼성자동차를 매각하는 과정에서 삼성자동차의 주식은 전량 폐기되면서 .. 더보기
KIA K5 Exterior Design 기아 자동차의 디자인이 나날이 더욱 멋지고 탄탄하게 진화하고 있다. 이번에 출시하는 K5 역시 디자인이 말끔하다. 디자인측면에서는 이전에 나왔던 K7보다 더 깔끔하면서 강한 개성을 나타내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몇가지 형태의 로직에 맞지 않는 부분이 있는 것 같아 나름대로 디자인을 고쳐보았다. 언뜻 보아서는 오리지널 K5와 다른 부분이 눈에 띄지 않을 지도 모르겠다. 일단 K5의 스타일 컨셉을 알 수 있는 스케치와 K5 오리지널 제품(양산 차량)의 이미지를 보자. K5의 컨셉 이미지는 스포츠카를 연상시키는 날렵한 모습이다. 전면은 먹이를 향해 돌진하는 표범과 같은 표정으로 범퍼 양옆의 주름은 으르렁 거리는 야수 입가의 주름을 연상시킨다. 이미지만 보면 BMW의 X6같은 SUV가 떠오르기도 한다. 기아.. 더보기